“무조건 AA가 최고일까?” – 실전 통계로 다시 보는 최강 핸드 리스트
텍사스 홀덤을 처음 접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핸드 순위다.
하지만 단순히 ‘강한 카드’가 ‘자주 이긴다’는 공식은 실전에서 쉽게 깨진다.
이번 글에서는 수백만 건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승률이 높은 핸드 TOP 10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각의 핸드가 실전에서 어떤 맥락에서 강력한지, 혹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까지 함께 살펴본다.

1위: Pocket Aces (AA)
- 승률: 약 85% (프리플랍 기준, 헷즈업 상황)
- 실전 Tip: 초보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AA’로 느리게 베팅하거나, 너무 타이트하게 플레이하는 것이다. AA는 프리플랍에서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 멀티웨이에서 깨질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2위: Pocket Kings (KK)
- 승률: 약 82%
- 주의할 점: 상대가 올인할 경우 AA에 막힐 확률을 고려해야 한다.
프리플랍 올인 상황에서 상대의 레인지가 좁을 경우, 폴드를 고려해야 할 유일한 프리미엄 핸드 중 하나다.
3위: Pocket Queens (QQ)
- 승률: 약 80%
- 실전 포인트: Q 이하의 플랍이 깔리면, 탑페어로 속단하기보다 상대의 액션을 잘 읽어야 한다. 특히 A나 K가 나오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4위: Ace-King Suited (AKs)
- 승률: 약 67%
- 강점: 스트레이트, 플러시, 탑페어까지 노릴 수 있는 다재다능한 핸드
- 실전 Tip: 프리플랍에서 올인 팟을 만들었을 때의 승률은 QQ 이하에게 밀릴 수 있지만, 플랍을 본 후에는 판을 주도할 수 있다.
5위: Pocket Jacks (JJ)
- 승률: 약 77% (헷즈업 기준)
- 주의할 점: 가장 ‘애매한’ 프리미엄 핸드로 불린다.
플랍에 Q, K, A 중 하나라도 뜨면 방어적으로 전환해야 할 경우가 많다. 실전에서는 ‘핸드 과신’으로 인한 손실이 많다.
6위: King-Queen Suited (KQs)
- 승률: 약 66%
- 특징: 플러시와 스트레이트가 동시에 열릴 수 있어, 멀티웨이에서도 기대수익이 높다.
- 실전 Tip: 블라인드 스틸이나 스몰블라인드/버튼 위치에서 공격적으로 활용할 만하다.
7위: Ace-Queen Suited (AQs)
- 승률: 약 65%
- 실전 Tip: 상대에게 AK, KK, AA가 걸려있을 경우 자주 밀리는 포지션이므로, 미들 포지션에서는 무리한 올인보다는 콜이나 3-bet 정도가 효율적이다.
8위: Pocket Tens (TT)
- 승률: 약 75% (1대1 상황)
- 실전 Tip: 플랍에 오버카드(A, K, Q)가 나오면 빠르게 승부를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플랍이 낮게 깔릴 경우 적극적인 컨티뉴에이션 벳이 효과적이다.
9위: Ace-Jack Suited (AJs)
- 승률: 약 64%
- 실전 Tip: ‘탑페어 + 탑키커’처럼 보이지만, 자주 덫이 되는 핸드다. A, J가 동시에 깔린다고 해서 무조건 강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10위: King-Jack Suited (KJs)
- 승률: 약 63%
- 실전 Tip: 스틸, 리스틸 상황에서 유용하다. 하지만 플랍 이후의 운영이 까다롭기 때문에, 중급자 이상이 다루는 게 적절한 핸드다.
실전 승률은 ‘상대 수’와 ‘포지션’에 따라 달라진다
이 승률들은 모두 2인 헷즈업 시뮬레이션 기준이며, 멀티플레이어 상황에서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포지션, 스택 크기, 상대 스타일까지 고려해야 진짜 승률이 나온다.
핸드의 절대적 강함보다, 상대보다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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